파프리카가루 효능 및 성분 파프리카 먹는 법

파프리카가루 효능 및 성분 파프리카 먹는 법

파프리카는 고추와 피망과 같은 종의 채소로, 고추와 피망과 유사한 향을 지니고 있지만 매운맛이 없고 단맛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로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이전만 하더라도 파프리카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수요가 적어 가격이 비싼 채소에 속했으나, 파프리카에 함유된 각종 영양성분과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배도 늘고 가격도 저렴해져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파프리카에 풍부한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오렌지의 3배, 키위의 4배, 당근의 2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도 오렌지보다 4배 정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과 혈관질환, 야맹증, 안구 건조 증, 피부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파프리카에 풍부한 칼륨은 염분 배출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공해물질을 배출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피망에 단맛이 많이 나게 개량한 종으로, 서양에서는 Sweet Pepper'라고 부르며 피망과 같은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색깔과 과육의 두께 차이가 달라 피망과는 다른 품종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명하고 다양한 색상을 가진 파프리카는, 여러 가지 요리재료로 쓰기도 하는데, 다양한 색상만큼이나 많은 영양과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파프리카는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파프리카 가루대신 단맛이 도는 안 매운 고춧가루를 대신 사용하기도 합니다.

 

 

파프리카는 색깔 별로 영양 성분과 가진 효능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과 관상 동맥 증,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 건강과 피부미백, 피부염 예방에 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노란색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 뿐만 아니라 혈관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초록색 파프리카는 캅사이신이 풍부하여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으며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파프리카는 당도는 높지만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채소나 과일류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성분들이 골고루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특히 파프리카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과 건강다이어트식품으로 좋습니다.

 

 

파프리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고 색과 모양도 예쁘고 향기도 좋습니다. 때문에 파프리카는, 시각과 후각, 미각까지도 자극시켜 줍니다. 특히 파프리카는 육류요리와 야채요리, 바비큐소스, 드레싱, 오믈렛 등 매우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생으로 잘게 썰어서 샐러드로 먹거나, 볶음요리, 조리, 전 등의 기름을 사용한 요리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를 생으로 썰어 고추장에 찍어먹거나, 요리 재료로 사용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에서는, 말린 파프리카를 갈아서 향신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 가루를 유럽에서는 피멘톤이라 부르며, 우리나라의 고춧가루처럼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고기 잡내 제거, 식용색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프나 소스, 볶음밥 등에 파프리카 가루를 사용해도 좋으며, 달걀 프라이에 파프리카 가루를 넣으면 특별한 요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 가루를 만들 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파프리카를 최대한 얇게 잘라서, 50도 정도로 예열한 오븐에 파프리카를 넣고, 25~30분 정도 돌려줍니다. 바짝 마른 파프리카를 꺼내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주면 됩니다. 파프리카 가루를 얇은 채에 한 번 더 쳐주면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파프리카 가루가 완성됩니다. 파프리카를 액체상태로 사용할 경우에는, 파프리카 가루를 물과 희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이때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숟가락으로 저을 때 걸쭉한 느낌이 들면 적당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