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효능 및 담쟁이덩굴 먹는 법

송담효능 및 담쟁이덩굴 먹는 법

포도과에 속하는 담쟁이덩굴은 낙엽관목의 덩굴성 식물로 돌담장이나 소나무 참나무 등에 붙어사는데 둥근 흡착 근이 달린 덩굴손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올라가며 삽니다.

담쟁이덩굴은 여름철 무성한 잎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참나무나 소나무에 기생하는 담쟁이덩굴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약재로 사용하는데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쟁이덩굴이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 기생하며 사는 것을 송담이라 하는데, 송담은 소나무에 기생하며, 소나무의 송진이나 피톤치드 같은 좋은 성분을 빨아들여 섭취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소나무의 양분을 고갈시켜 소나무를 시들게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송담은 소나무에는 해가 되지만 사람에게는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민간이나 한방에서는 질병을 치료 하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송담 효능

송담은 풍습병과 관절염. 근육통. 당뇨병개선, 관절통완화 ,피부병개선, 항암, 등 어혈을 풀어주고 남성의 양기부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담은 편두통과 류머티즘 관절염, 반신불수 등에도 쓰고 있으며, 민간요법으로는, 신경통과 근육통 등의 통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쟁이덩굴 송담 효능

담쟁이덩굴은 잎과 덩굴 열매 등을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한방에서는 상춘등 또는 지금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담쟁이덩굴은 타닌과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안 등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진통과 지혈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통과 관절통 습진, 타박상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송담은 연구를 통해서도 효능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송담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이 있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기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갱년기 증상과 우울증,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송담은 리그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포의 노화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담은 페르펜과 타닌, 폴리페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전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송담은 피를 깨끗하게 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임산부의 산후 어혈을 풀어주고, 복통과 근육통을 비롯한 관절통 등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담은 뼈가 골절되거나 약한 경우에도 좋아서, 송담 달인 물을 복용하거나 환부에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송담은, 맛이 달고 떫은맛이 나며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독은 없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출산 후의 어혈을 풀어 주는데 사용하며, 염증성 질 염과 방광염, 관절 통증, 근육통, 편두통 등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없애주고 백대하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쟁이덩굴 시서스 효능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시서스는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렙틴 호르몬을 조절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을 분해하며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서스는 인도 고대 의학 서적인 아유르베다에도 약용 식물로 등재되어 있으며, 영국 식품 표준청과 캐나다 연방 보건부 등에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송담 먹는법 및 부작용

송담은 먹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물로 달여서 차 형태로 복용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송담을 우릴 때는 잔뿌리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물 1리터당 송담 10g정도를 넣고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에는 송담 30∼60g 정도를 푹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송담을 손질 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다뤄야 합니다. 맨손으로 송담을 다루면 손가락 사이와 같이 부드러운 부분에 가려운 증상이나 물집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담쟁이덩굴을 약으로 쓸 때는 반드시, 참나무나 소나무 등, 나무에 기생하는 것을 사용합니다.

 

송담은 독이 없어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임신 중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아이들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담쟁이덩굴은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으며, 바위나 콘크리트 벽 등을 타고 올라간 것은 독성을 가질 수 있으며 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