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효능 및 영양성분, 참외 씨 활용법

참외 효능 및 영양성분, 참외 씨 활용법

참외는 수박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으로 좋은 식감과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참외에는 당질을 비롯한 단백질과 지방질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참외 씨를 먹지 않고 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식이섬유와 엽산, 비타민E 등이 과육에 비해서도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참외는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 해소, 갈증 해소에 좋으며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항암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참외의 씨에는 칼륨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이뇨와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각종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참외 껍질과 꼭지에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풍부해 신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참외 영양성분

참외는 수분이 풍부하면서도 비타민C와 칼륨도 풍부해, 100g당 221mg의 칼륨과 22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력 보충에도 도움이 됩니다. 참외는 과육뿐만 아니라 꼭지나 껍질에도, 항산화 항염, 항암 효과를 가진 쿠쿠르비타신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참외나 참외 씨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질에 따라서는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애꿎은 참외 씨를 버리기도 하지만, 참외 씨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압을 낮추고 탈수 증상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참외는 과육은 물론이며 씨와 껍질, 쓴 꼭지에도 활성물질이 풍부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외를 먹고 배탈이 나는 것은 물이 차거나 상한 것을 먹을 때도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참외 씨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엽산 등의 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과육과 함께 먹거나 따로 분리해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참외나 참외 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각종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며, 배변 활동과 변비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해 폐와 장을 윤택하게 하여 기침 해소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참외 씨 활용

참외는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기미나 주근깨 등을 방지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며 잔주름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참외에서 가장 단 부분인 참외 씨 부분에는 과육보다 많은 엽산과 비타민C가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엽산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참외 씨를 우유와 갈아서 라테로 마시거나 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참외씨를 모아서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외 씨 부분을 숟가락으로 긁어모은 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믹서에 곱게 갈아서 얼음 틀에 넣고 얼린 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든 참외씨 얼음을 그 자체로 한두 알 꺼내 먹거나 수박화채 등에 띄워 먹으면 건강하면서도 시원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참외 고르는 법과 주의점

참외를 고를 때는 단단하면서도 타원형으로 노란색이 강하면서 선명한 것이 좋고, 골이 깊고 만졌을 때 까슬까슬한 느낌이 나며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이 차거나 상한 참외를 구별할 때는, 참외가 물에 뜨는 부력을 보고 신선한지 물이 찼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참외는 참외 골이 세 줄 이상이 물에 뜨지만, 태자가 상한 참외는 태자에 물기가 많아져 물에 가라앉게 됩니다.

 

참외는 성질이 차면서도 수분이 많으므로 평소에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배탈이 나거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외는 칼륨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참외 씨 주변의 과육 색이 변했거나 상한 냄새가 나는 것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