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캐비어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캐비어는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것으로, 원래 캐비어(Caviar)라는 말이 원래 소금에 절인 생선 알을 뜻하는 말로 다양한 생선을 소금에 절여 만들었지만, 철갑상어 알이 맛과 영양이 뛰어나 오늘날에는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것을 캐비어라 부르고 있습니다. 캐비어는 대표적으로, 벨루가, 오 세트라, 세브루가 등이 있으며, 연어 알이나 송어 알, 대구 알 숭어 알도 캐비어 대체용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철갑상어의 미수정 알인 캐비어는 고대부터 시대부터 왕족과 귀족 들이나 즐겨온 진미 음식으로, 야생 철갑상어 개체군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다양한 생선 알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캐비어를 비롯한 생선 알은, 고품질 단백질뿐만 아니라, 오메가 3 지방산과 같은 고도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면서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생선의 다양성과 양식업 및 가공산업의 발달로 젓갈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캐비어 효능

캐비어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으로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짭짤하면서도 고소하고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음식과 음료, 주정과도 잘 어울립니다. 또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시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모를 높일 수 있습니다.

캐비어 중에서도 대표적인 벨루가(Beluga)는 흰 철갑상어로도 불리는 큰 철갑상어로 알이 크고 맛이 뛰어나 가격도 제일 비쌉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될 우려로 인해 연간 포획 수가 제한되고 있어 구경하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오 세트라(Osetra)는 중간 정도의 크기에, 짙은 갈색이나 회색, 금색을 띠기도 하며 유통되는 캐비어 중 대부분이 오 세트 라입니다. 또한, 짙은 검을 색을 띠는 세브루가(Sevruga) 크기는 작지만, 풍미가 좋습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캐비어는 질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어 이를 구성하는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은 우리 몸의 핵심 요소로, 뼈와 근육, 연골, 피부와 혈액을 구성하기 때문에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캐비어의 단백질에는, 트립토판과 트레오닌, 이 소류 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시스틴, 페닐알라닌, 타이로신, 발린, 아르기닌, 히스티딘, 알라닌, 아스파르트산, 글루탐산, 글리신, 프롤린, 세린 등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캐비어에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와 C,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세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타민 E는, 항체 생성을 돕고 세포막 분해를 방지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캐비어에는 비타민 비타민 D, K, 티아민, 리보 플래빈, 니아신, 비타민 B6, 엽산, 비타민 B12,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 B, 콜린, 베타인도 들어 있습니다.

미네랄

캐비어에는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인, 칼륨, 나트륨,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등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특히 아연은 면역력과 성 기능을 높이는 미네랄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기침약과 감기 치료제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캐비어에는 온스당 18.6㎍의 셀레늄과 3.37㎎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혈액 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순환

캐비어에는 오메가 3과 아르기닌 등의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A, D 등의 지용성 비타민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이완시켜,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로 해소와 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캐비어는, 우리 몸의 피부 세포구조와 유사해서 흡수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해줄 수 있어 최근에는 캐비어를 이용한 화장품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캐비어 먹는 법과 주의점

캐비어는 보통 탄산수나 술안주로 먹기도 하지만 외국에서는 토스트에 캐비어를 올려 먹는 카나페나 샌드위치 등으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캐비어와 같은 생선 알은 콜레스테롤이 많고 나트륨이 많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푸린이 많이 들어 있어 통풍에 걸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캐비어는 다른 해산물에 비해 중금속 위험은 덜하지만, 임산부는 주의해야 하며, 염도가 높아서 금속은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자개나 나무 식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