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인후두염 원인 및 증상, 예방법
- 건강 음식 효능
- 2022. 4. 18.
역류성 인후두염 원인 및 증상, 예방과 치료
역류성 인후염은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로 넘어와 후두와 인두로 역류해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강한 산성 물질인 위산은 인후두 점막에 상당한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염은 주로 감염성 후두염과 소화기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목 이물감과 불편함을 보이면서도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인두 신경증도 있습니다.
인두와 후두는 인체에 공기가 이동하는 호흡기관이기도 하지만, 인두는 음식물을 소화기관으로 이동하는 통로이기도 하며, 인두는 삼킨 음식이 기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면서도 소리를 내는 발성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처음에는 이물감, 건조함, 목구멍에 가벼운 기침이 나타나지만, 만성화되면 삼키기 장애, 입 냄새, 인후통, 쉰 목소리 등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인후두염 증상은 인후두의 염증 증상과 위·식도 역류에 의한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후두염 중에서도 위산 역류로 인한 인후두염을 역류성 후두염이라고 하는데, 인두와 후두는 공기가 이동하는 호흡기관이기 때문에 역류성 후두염은 방치하면 심각한 저산소 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위산이 상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부종과 분비물 증가를 유발해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증상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면, 음식물은 입에서 인두를 차례로 통과해, 상부 후두를 지나면 후두가 닫히면서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가 위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후두가 제 기능을 하게 되면서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와 목구멍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면 역류성 질환이 되는데, 어느 부위를 자극하느냐에 따라, 식도염이나 후두염, 인후염, 인후두염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서로 인접해 있으므로 함께 발생하는 때도 많습니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산이 성대와 주변 후두 조직을 손상시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목소리가 변하고 목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에서 흔히 같이 생기는 증상으로, 지속적인 신물이나 쓴 물, 음식물의 역류, 속 쓰림, 앞가슴 쓰림, 가슴 통증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목 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기침 등의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역류성 인후염 원인
역류성 인후두염은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흡연하는 사람에게 잘 생기며, 탄산음료나 탄산수를 좋아하는 사람도 인후염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후두염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도 해서 술, 담배 안 하는데도 생기기도 하는데, 노화가 시작되거나 폐경기 여성들에게 역류성 인후두염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들은 위장이나 간 등의 장기뿐만 아니라 식도 괄약근이 늘어나면서 역류성 인후두염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염은 인후두 근육의 노화로 인한 긴장도 저하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든 장기가 약해지고, 인두의 근육도 약해지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눕거나 잠자는 동안에도 콧물이나 침 등의 분비물이 목구멍에 쌓일 수 있으며 자고 일어나면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기침하기도 하며, 목뼈가 바르지 않거나, 편도선이 큰 경우, 자율신경 장애도 목 근육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인후두염 치료
인후두염이 생기면 침 분비를 증가시켜 인후를 부드럽게 하고 진통과 소염작용을 하는 트로키 제 타입의 진통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트로키제는 침으로 녹여서 복용하는 약물로 입안의 점막 염증이나 인후두부 염증 등을 치료하기에 좋지만, 침으로 녹여서 오래 머금고 있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트로키제는 다 녹은 후에도 효과가 4시간 이상 지속하는 특성이 있어 가글이나 스프레이 제제 등에 비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염 예방
역류성 인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식습관이 중요하고 특히 금연과 금주를 해야 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을 완화하려면 평소 과식을 삼가고 카페인이 많은 커피, 탄산음료,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술을 자제해야 한다.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자기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잘 때는 상체와 머리를 약 15cm 올리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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