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덕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오만둥이

미더덕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오만둥이

미더덕은 멍게처럼 껍질을 벗겨 회로 먹어도 좋지만, 꽃게찜이나 아귀찜과 같은 찜 요리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으면 시원한 국물 맛과 향긋한 향이 있어 음식 맛을 더해주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더덕은 칼슘과 철분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C, E,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활성 산소와 염증 제거에 도움을 주어 노화 방지와 면역력,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더덕은 100g당 23kcal 정도로 열량이 낮으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도 풍부해서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셀레늄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 산소와 염증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며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과 간 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더덕 영양성분

미더덕은 조개에 비해서도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등이 두 배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열량은 낮으면서도, 글리코겐, 글루탐산, 숙신산, 타우린, 아스파라긴산 등의 아미노산, 비타민B, C, E, 엽산과 같은 비타민B, 셀레늄, 칼슘, 철분, 인 등의 미네랄, 카로티노이드와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3인 EPA, DHA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EPA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DHA는 두뇌 건강과 항암,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미더덕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와 DNA 손상을 방지하며, 심장을 튼튼하게 해 협심증, 부정맥, 심근경색, 허혈성 심장병 등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와 생식 기능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더덕에는 비타민C, E,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각종 노폐물 배출과 잡티 제거에도 도움을 주며 탄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백 효과도 있습니다.

 

미더덕과 오만둥이

미더덕은 봄이 제철로 활동이 왕성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살이 가장 많으면서도 맛이 좋습니다. 주름 미더덕이라 불리는 오만둥이와 혼동되기 쉽지만, 오만둥이는 가을이 제철로 미더덕보다 살이 더 적습니다. 특히 미더덕에는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면역력 향상과 간 기능 강화, 숙취 해소, 치매 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미더덕은 오만둥이보다 더 긴 타원형으로 생겼으면서도 도토리와 흡사하게 한쪽 끝에 자루가 달려있습니다. 또한, 미더덕은 대부분 겉껍질을 벗겨낸 황갈색의 매끈한 상태로 유통되는 반면에, 오만둥이는 자루가 없고 몸 전체가 밝은 황갈색이며 표면에는 오돌토돌한 돌기로 덮여있고 불규칙한 주름이 있는 형태로 별도 처리 없이 그대로 유통되고 있으며, 생긴 모양새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도 비슷합니다.

 

혈압 안정

미더덕은 고혈압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를 통해서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경남대 식품공학과 이승철 교수팀은 제주대 전유진 교수팀과 공동연구에서 미더덕이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서는 미더덕에 함유된 단백질 가수분해물질이 혈압을 상승시키는, 앤지오텐신 전환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혈관 확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미더덕 먹는 법

미더덕은 항산화 성분과 불포화지방산 타우린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해서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생리활성을 촉진해 두뇌 건강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지만 열을 가열하는 조리 시 항산화력은 10% 정도 감소하기도 하지만, 글루탐산과 글리코겐, 석신산 등의 감칠맛 성분이 잘 우러나므로 국물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또한, 찜 요리나 스파게티와 같은 서양요리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미더덕은 시원한 감칠맛이 좋아서 다양한 음식의 보조 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향미가 좋아서, 껍질을 벗겨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해물찜이나 국, 조림, 튀김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더덕은 꽃게찜이나 아귀찜과 같은 찜 요리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으며 젓갈을 담그기도 합니다. 오만둥이 또한 미더덕처럼 찜이나 찌개류에 넣어 먹어도 좋아서 껍질째 된장찌개에 넣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