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근래들어 족저근막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의 염증성 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발바닥에 통증이 있는 것이 모두 족저근막염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바닥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발바닥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넓게 펴진 단단한 섬유조직으로 발 뒤꿈치뼈와 5개의 발가락뼈를 연결하여 발의 아치를 만들고 걷거나 뛸 때 발의 긴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족저근막염은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 등 후족부에 과부하에 의해서 발병할수 있으며, 평발 등 발의 구조적 변형도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전에는 족저근막의 종골 부착부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으로 생각하고 치료했던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에서는, 단순한 염증뿐만 아니라 과사용, 반복되는 충격에 의한 건막의 미세한 손상과 그에 따른 염증성 변화로 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작은 신경분지를 족저근막이 자극하여 통증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보통 후족 내측에서 시작하며, 심한 경우에는 중족부나 아킬레스건까지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찢어지는 느낌이나 화끈거림, 그리고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대부분,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런 증상은 아침뿐만 아니라 낮에도 오래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할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족저근막염 증상이 오래 되었거나 심한경우에는 하루 종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진단은 엑스레이나 초음파 같은 영상검사에서는 뚜렷한 특징이나 증상이 없으나, 자체의 증상과 진찰 소견만으로도 대부분 진단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또한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하며, 평균 이환 기간이 길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으로 발바닥 통증에 시달릴때는, 등산과 골프, 달리기와 같은 발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을 줄이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않는, 실내 자전거나 수영 등 족저근막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후족부와 발바닥 스트레칭, 물리치료가 좋으며, 족저근막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감소시켜주며 미세 손상이 발생한 족저근막의 치유를 돕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행 시에 충격을 완화하고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해줌으로써 족저근막의 긴장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깔창 등 보조기가 도움이 될것입니다.

 

발바닥통증에는 소염 진통의제 복용이 통증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이 염증성 질환이 아니라 외상성 병변이기 때문에 병의 경과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중에 체외 충격파는, 치료효과에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최근 보고에 의하면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기존 주사치료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치료시기를 놓치고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