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Turmeric)의 커큐민(curcumin) 항염증 효과

강황(Turmeric)에서 추출되는 커큐민(curcumin)은 항염증 성분으로,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건강식품, 의약품 및 퍼스널케어 원료업체 인데나 에서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식물추출물의 일종인, 강황(Turmeric)의 커큐민(curcumin) 성분이, 지방간 질환에 미친 영향과 효능, 안전성 등을 평가한 임상시험 사례인 것입니다. 인데나측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초기, 중등도 및 중증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87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커큐민(curcumin)1,000mg 또는 위약을 매일 섭취토록 하면서 8주 동안 진행하였던 것입니다.그 결과 커큐민(curcumin)을 섭취한 그룹은 체질량 지수(BMI) 뿐 아니라 허리둘레 또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커큐민(curcumin)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8주가 경과한 뒤 혈중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 전환효소 수치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알라닌 아미노 전환효소수치도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혈중 수치가 오히려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인데나측의 설명입니다.마찬가지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을 때 커큐민(curcumin)을 섭취한 그룹은 75%에서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이 수치가 4.7%에 불과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인데나측은 커큐민(curcumin)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 비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및 요산 수치 등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커큐민(curcumin)을 섭취한 그룹은 안전성이나 내약성 측면에서 볼 때 문제점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요리나 밥, 생선구이,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음식에 기호에 맞춰 첨가하여 먹을수 있습니다.

 

인데나社의 안토넬라 리바 연구‧개발 책임자는,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서구지역 각국에서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만성 간질환의 한 유형이어서 전체 성인인구의 30%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당뇨병 환자와 비만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최대 60~70%에 달한다’고 설명하는 말로 이번 연구의 의의와 성과를 강조하며, 강황(Turmeric)의 커큐민(curcumin) 성분이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황의 뿌리줄기를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황은, 맵고 쓴맛이 나는 황색의 약재로, 통증 완화와 월경불순에 효능이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타박상이나 염좌에 바르는 약으로 쓰며 카레 가루의 향신료로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은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강황 가루는 요리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우유나, 차가운 물에 한 숟갈씩 타서 매일 식후 2~3번씩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