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hypertension)은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해야~

고혈압(hypertension)은 증상이 없어 혈압 수치를 측정하기 전에는 잘 알수 없으며, 만성질환으로, 최근 5년간 10.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혈압(hypertension)은 혈압(blood pressure) 질환 중에서도 고혈압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많은 것입니다.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혈관이 손상되면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되며 뇌졸중을 비롯한 심근경색과 허혈성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시력 소실, 신부전 등이 대표적인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고혈압(hypertension)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이나 병원에서 혈압계를 이용하여 규칙적으로 혈압을 확인하는 등 꾸준한 혈압 체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하려면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뒤 측정해야 하며 30분 이내에는 술이나 담배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고혈압(hypertension)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는 필수적이며, 고혈압의 가장큰 원인인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은 혈압 감소와 심혈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환자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운동 방법, 운동량을 결정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소금 섭취는 하루 6g 이하로 제한하는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국이나 찌개를 먹을 때는 국물 대신 건더기 위주로 먹고 칼륨과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나쁜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과 여러 가지 성분이 가라앉아 끈적거리고 물렁한 죽처럼 되는 죽상경화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혈관 내부가 좁아지기 시작해 그 협착의 정도가 어느 정도 이상에 이르면 심근에 허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혈압(hypertension)과 나트륨에 대한 연구에서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했을 때 혈압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 섭취가 많을 때도 체중이 증가하고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많으면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때보다 혈압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혈압은 칼슘 섭취와도 깊은 관계가 있으며, 칼슘이 풍부한 식품에는,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멸치, 정어리 등이 있으며, 우유를 섭취하는 사람과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을 비교한 연구에서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우유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고혈압이 두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칼륨 섭취도 고혈압(hypertension)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자연의 혈압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은, 고구마와 감자, 콩류, 곡류, 시금치, 바나나, 버섯, 토마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물에 잘 녹아 조리하면 물속으로 35% 정도 빠져 나가므로 칼륨의 섭취를 위해서는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기는 펩티드 성분은 혈압강하 효과가 있으며, 콩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물성 스테롤 등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