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귀의 후코이단(fucoidan)은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만들어~

미역귀의 후코이단(fucoidan)은 암세포의 세포주기에 관여해 암이 성숙한 성체가 되는 것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이미 성숙한 암세포의 소포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일으켜 스스로 죽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항암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암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환자의 경우에는 미역귀와 같은 갈조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fucoidan)을 농축한 상태로 만든 것을 먹는 것이 좋겠지만, 예방을 목적으로는 미역귀를 자주 먹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해조류 섭취는 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좋은 식습관이며, 미역귀에 후코이단(fucoidan)이 함유되어 있는것이 알려지면서 암환자들 사이에서는 필수식품으로까지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역귀는 미역 뿌리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역의 포자가 방출되는 미역의 생식기관입니다.

 

후코이단(fucoidan)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역귀는, 우리가 흔하게 자주 먹는 미역의 엽채 부분에 비해 두껍고 질겨서, 다소 부드러운 맛이 떨어져 식용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 미역귀에 천연항암물질인 ‘후코이단(fucoidan)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능이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접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천덕꾸러기 식재료에서 귀한 약용식품으로 변신하여 이제는 필요한경우에는 미역귀 부분만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미역귀를 귀하신 몸으로 탈바꿈시킨 후코이단은, 1996년, 일본 암학회를 통해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한다’는 기전이 밝혀져 일약 스타덤에 오른 물질입니다. 후코이단에 대해 올해까지 발표된 국제학술지 논문만해도 이미 1200편이 넘었으며, 지금까지 후코이단을 연구한 다양한 논문에는,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과, 신생혈관을 억제해 종양의 성장을 막는 기능, 암세포의 혈소판 점착을 방해해 전이를 막는 기능,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기능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욱 주목할 것은, 우리 인근해에서 자란 미역귀에 양질의 후코이단(fucoidan)이 함유돼 있다는 것입니다. 후코이단(fucoidan)의 품질과 효능 지표로 황산기 함량이 꼽히는데, 우리의 인근 해역에서 자라는 미역귀은 황산기 함량이 평균 30% 가량으로 대단히 높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더욱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또한 이 후코이단(fucoidan)은 여러 해조류 중에서도 갈조류에만 함유된 물질이며, 마른 미역을 기준으로 원물에는 약 3% 미만의 극미량만 들어있는 대단히 귀한 물질인 것입니다.

 

암 치료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후코이단(fucoidan)은 여러 가지 항암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역귀의 후코이단은, 암세포가 혈관을 만들어서 전이를 하는 것을 방해하는 암세포 전이방해 기능과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암을 공격하도록 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암 치료를 하는 경우에 병원치료와 함께 보조적으로 복용하는 건강성분으로 후코이단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암으로 인해 간이 많이 손상되는 경우 후코이단(fucoidan)을 보완하는 간에 좋은 성분까지 같이 복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