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효능 및 생알로에

알로에 효능 및 생알로에

알로에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며 집에서 기르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알로에는 서양 인삼이라 부를 만큼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알로에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육 식물로 200여 종의 품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몇몇 종류가 정착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외국 현지 생산과 국내 생산을 통해, 알로에 화장품이나 음료 등으로 만들어져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알로에 효능

알로에는 고대 이집트 왕조 시대 때부터 활용되어 오던 대표적인 다육식물로, 잎이 길고 끝이 뾰족한 모습에 가장자리에는 톱니 모양의 가시가 돋아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알로에는 많은 종류 중에서도 알로에 베라, 알로에 아보레센스, 등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로에는 인류 최초의 약초로 사용되어 왔으며, 피부 미용, 변비 및 치질 개선, 감기, 천식, 소화기 계통 질환 개선, 음주 전후 숙취 해소, 외상,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알로에는 많은 국가에서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시아 정벌 때도 병사들의 치료제로 알로에를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클레오파트라, 네페르티티는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로에를 썼다는 것입니다. 주로 서양에서 사용되던 알로에가 아시아로 전해진 것은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원정길을 따라 이란까지 건너온 후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을 거쳐 한국과 일본에 까지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초로 동양에서 알로에의 사용에 대한 기록은, 중국 송나라 시대에 편찬된 개보본초이라는 의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개보본초에는, 알로에를 ‘노회’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에 최초로 알로에에 대해 기록하고 있으며, ‘성질은 차고 맛은 쓰지만 독이 없고 개선(옴)과 어린이의 년경(열성경련)을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로에는 미용에도 좋지만 풍부한 섬유소를 비롯한 많은 성분이 인체에 이로운 효능이 있어 약용으로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생알로에 효능

피부미용에 좋은 생알로에는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색소의 성장을 억제하며, 피부조직의 결손부위를 생성시켜 화상이나 여드름 자국 등 피부의 상처를 낫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지분비를 좋게 하여 피부 미백 효과와 보습효과가 있으며, 건선피부나 지루성 피부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로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손등이나 팔 안쪽 같은 곳에 발라서 피부 반응 테스트를 해본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 기르는 법

알로에는 집에서도 기르기 쉽습니다. 알로에는 선인장과 같이 척박한 환경에서 잘 생존하는 다육식물이기는 하지만 열대성 식물이기 때문에 20°C 이상의 환경을 맞춰 주면 잘 자라지만 영하의 기온에서는 얼어 죽는 점을 명심 하며 햇빛을 잘 받을 수 있게 해 주면 좋습니다. 알로에는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으며, 여름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겨울에는 한 달에 2~3회 물을 주면 좋습니다. 흙은 배수가 잘되는 흙을 써야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