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을 가진 복어의 효능 및 복어 회 맛!

맹독을 가진 복어의 효능 및 복어 회 맛!

복어는 비만인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품이며 당뇨병과 간장 질환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어 탕은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술꾼들의 해장국으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또한, 복어를 먹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엄동설한의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복어 탕을 끓일 때 빠지지 않는 미나리는, 복어 맛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독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좋습니다.

복어는 열량은 적으면서도 단백질이 많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겨울철이 제철인 보양식입니다.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는,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 극찬 할 정도의 복어이기는 하지만, 복어 한 마리에 들어있는 독성은, 성인 남성 30명 정도를 죽일 수 있는 맹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복어는 많은 생명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맛과 효능이 뛰어나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복어는 동의보감에서도 ‘허한 것을 보하고 습을 제거하며 허리와 다리를 다스린다.’라고 적으며 복어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복어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겨울철 건강 유지와 추위를 이기기 위한 건강식품으로 즐겨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에 와서도 복어는,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겨울철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복어요리 중 복어 회는, 회중에서도 최고의 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복어회는 지방질이 적은 복어의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추운 날씨에 인기가 높은 복 지리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에도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복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톰하게 자른 복어 살을 튀겨 고소한 맛을 더한 복 튀김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는 복어는, 자격이 있는 전문가들만이 다룰 수 있습니다.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 불리는 복어 독은, 복어의 난소에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간, 피부, 장의 순으로 많으며 근육에 가장 적습니다. 복어 독은 물이나 알칼리에는 쉽게 분해되지만, 열에는 파괴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복어는 먹을 수 있는 복과 먹을 수 없는 복으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가정집에서는 절대로 다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복어 독은 조금만 섭취해도 생명을 위협을 받을 수도 있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다뤄야하며, 특히, 복어의 피와 내장, 알, 간, 눈 등의 부위에도 독이 들어 있습니다, 복어는, 다른 생선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감칠맛이 돌아 미식가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20여 종의 복 중에서도 참복으로 불리는 검복과 까치복, 자주복, 흰밀복 등을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