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해 효능이 뛰어난 산사나무 열매 산사

지방분해 효능이 뛰어난 산사나무 열매 산사

산사나무 열매인 산사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뛰어난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약재이기도 합니다. 과체중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고지혈증을 비롯한,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성인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산사나무 열매가 좋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산사나무 열매를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혈압까지도 차츰 내려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산사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애기나무 아가위나무, 찔 광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동양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산사나무는,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소화가 잘되게 하고 적체된 음식물을 내리는 건위 제나 소화제 등 주로 약재로 쓰는 나무입니다. 산사는, 신곡과 맥아와 더불어 삼선으로 불리는 소식 약의 대표적인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감초만큼은 아니지만 감초만큼이나 많이 쓰고 있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산사나무는 전국의 산지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나무로, 해마다 5월이면 순백색의 꽃이 피고 가을에는 나무를 뒤덮을 정도로 빨간 열매가 많이 열려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산사나무의 열매가 소화나 혈액 순환에 좋은 것을 이용해, 왕실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귀한 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산사나무는, ‘식적을 삭히고 오랜 체기를 풀어주며 기가 몰린 것을 잘 돌아가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사는, 배가 아플 때 차로 끓여 마시며 치료하던 소화제와 같은 역할을 해온 것입니다.

산사열매는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더욱 효과적인 약재로 한방의 소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사는 육류를 빨리 소화되게 하고, 복통과 설사, 구토, 소화불량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사열매의 신맛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개선을 비롯한, 혈압강하, 강심작용, 소화불량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사나무는 잡귀를 물리치는 나무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예로부터 산사나무의 가시는, 귀신으로부터 집을 지켜주고 잡귀를 물리치는 벽사의 상징으로 여기며 심기도 했습니다. 산사나무를 울타리에 심고 아이들의 침실에 산사나무의 나뭇가지를 갖다 놓은 것 또한 질병이나 잡귀를 물리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는 신랑 신부가 산사나무 가지를 든 들러리를 따라 입장 하고, 산사나무로 만든 횃불 사이로 퇴장을 하기도 했으며,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썼다던 가시면류관 또한 산사나무로 만들어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산사나무 열매는 민간에서도, 고기를 먹고 체했거나, 먹은 뒤에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달여 먹기도 했습니다. 산사나무 열매인 산사는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고기가 빨리 소화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소화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지금도 전문가들은 보약을 지을 때 소화제로 첨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산사열매는 신맛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위염이 있거나 위산과다, 위궤양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신맛을 줄이기 위해 볶아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