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효능 및 가시오가피 차 먹는 법

오가피 효능 및 가시오가피 차 먹는 법

오가피는 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오갈피나무다. 하나의 가지에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다. 8~9월 우산 모양의 자주색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검은색으로 익는다. 뿌리와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관절과 근육 및 뼈를 튼튼하게 한다. 허리, 무릎, 골절, 하지 무력증, 부종 등에 좋다. 밭일이나 운동 등 몸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면역력 증강, 항산화, 항 방사능, 해독작용, 혈압조절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오가피는 인삼과 같은 과에 속할 뿐만 아니라 효능 또한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는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등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오가피의 뿌리와 줄기뿐만 아니라 열매와 가지, 껍질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나무 중에서도 가시오가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를 약으로 쓰거나 차로 마실 때는, 물 1L에 말린 오가피 줄기나 잎 열매를 섞거나 단독으로 15g 정도 넣고, 취향에 따라서 대추나 감초를 함께 넣어 2시간 30분 정도 끓여서 마시면 되고 쓴맛이 너무 강하면 꿀을 첨가해 먹어도 좋습니다.

 

가시오갈피는 한의학에서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쓰며, 기를 북돋아 주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근육의 이완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풍과 습에도 좋은 효능이 있기 때문에 노인성 관절염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특히 무릎을 펴기 곤란할 정도로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가시오갈피를 달여서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하며, 산삼과 같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산삼은 주로 음 체질에게 사용하고 있으며, 오가피는 양인 체질에 사용하는데 가시오가피는 음양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를 꾸준히 복용하면 신체 기능이 활성화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관을 깨끗하게 하며, 관상동맥의 확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관 속에 혈전이나 지방질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가피에는 세사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인체 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억제하고, 근육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어린 오가피 잎은 나물로 먹거나 차를 만들어 두고 먹으면 좋습니다. 가시오가피 잎 뒷면에는 가시가 있는데, 가시가 많은 잎이 쓴맛이 강하고 약성 또한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월 중순쯤에 채취한 오가피 잎은, 채를 썰어서 덖거나 증제하여 차를 만듭니다. 특히 증제하여 만들 때 약한 불에 마무리 건조를 하면 쓴맛이 나면서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가피를 직접 만들어 먹을 때는, 열매나 뿌리, 잎 등을 차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직접 집에서 차로 끓여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절하고 재료를 추가하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적인 이유 귀찮아서 직접 차를 끓여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은 시중에 나온 오가피 식품을 이용해도 됩니다. 특히 관절염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가피는 즙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또한 오가피 차나 오가피 즙으로도 나와 있기 때문에 편하게 섭취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