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 효능 및 부작용, 페퍼민트 차 먹는 법

페퍼민트 효능 및 부작용, 페퍼민트 차 먹는 법

페퍼민트는 시원한 멘솔 향을 느낄 수 있는 꿀 풀과 박하속의 다년초 허브입니다. 페퍼민트는 민트의 종류 중에서도 스피어민트와 함께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허브이기도 합니다. 페퍼민트는 다양한 디저트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며 치약이나 껌, 모히또의 칵테일 등에도 사용되며, 방충효과를 가지고 있어 해충제의 성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페퍼민트는 차로 우려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페퍼민트를 차로 우려서 마실 경우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감기나 천식, 신경통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음식이나 음료의 풍미를 더하는데 향신료로 사용해 왔으며, 목욕제나 방향제 등으로 사용돼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상쾌하고 청량한 향을 가지고 있는 허브로, 음료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페퍼민트를 이용한 대표적인 칵테일로는 모히또를 꼽을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위를 튼튼하게 하며 경련이나 구토를 멈추게 하고, 땀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으며, 차로 우려서 마실 경우에는, 향이 청량하여 기분전환, 졸음 방지, 두통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에는 멘톨과 플라보노이드, 타닌, 민트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페퍼민트의 특유 청량감은 멘톨 성분에서 나오는 것으로, 페퍼민트를 차로 우려 마실 경우, 과식이나 과음으로부터 오는 불쾌감이나 멀미,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완화 하는 효능이 있으며, 소화를 돕고, 속쓰림이나 위경련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어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긴장을 누그러뜨리며, 두통과 초조, 불안감 등을 해소시키는데 효과적 입니다.

 

페퍼민트는 천식과 기관지염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페퍼민트에 함유되어 있는 민트 폴리페놀 성분은, 코 점막의 염증을 제거하여, 알레르기 증상이나 코 막힘 증상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페퍼민트는 더울 때에는 열을 식혀 주고, 추울 때는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해열과 발한을 도와 감기나 폐렴 등에 효과 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페퍼민트는 피부미용과 구취제거, 집중력 향상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퍼민트 차는 멘톨 특유의 톡 쏘는 향이 있어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기호에 맞는 사람들은 계속 찾게 되는 마력을 가진 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페퍼민트의 상쾌한 향의 주성분인 멘톨은 피부 온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진정작용, 항염증 효능이 있어 부기, 발진, 염증 완화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차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직접 사용하게 되면, 탄력을 잃은 피부의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하여 유분 분비를 막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페퍼민트 오일은 화장수나 샴푸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며 음식의 향신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해충을 막아주는 방충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를 통해서 페퍼민트에 함유되어 있는 멘솔 향이, 바퀴벌레에게는 기피성이 있는 냄새라는 것이 확인된바 있으며, 실제로 바퀴벌레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박하의 가루를 싸서 놓아두면 바퀴벌레가 접근하지 못해, 몰아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모기 등 다른 해충에게도 해당 되는 것으로, 여름철에 페퍼민트를 활용한 모기 기피 제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페퍼민트는 최근에 티백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건조 페퍼민트나, 생 페퍼민트를 그대로 우려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페퍼민트 차를 우릴 때는, 생 페퍼민트 경우에는, 잎 6장, 건조페퍼민트로 우릴 때는, 1 ts 정도로 우리면 좋습니다. 생 페퍼민트 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우리면 되고, 건조페퍼민트 경우에는, 뜨거운 물을 컵에 부어 10분정도 우려주면 상쾌한 페퍼민트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페퍼민트를 가감하면 됩니다.

 

페퍼민트는 건조 차나 분만, 티백 등으로 나와 있어 쉽게 구입하여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장기간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산모의 모유 량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때문에 페퍼민트는 임신 중이거나 소아,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등은 섭취하는데 주의해야 하며, 과민성 장염이나 대장염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에도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