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효능 및 성분, 하지감자 보관법

감자효능 및 성분, 하지감자 보관법

다이어트식품으로 많이 이용하는 감자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포만감은 높으며 소화도 잘 됩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를 방지하며 피부 미백에도 좋습니다. 또한 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감자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은 장운동이 활발하게 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줘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고기나 쌀을 많이 먹어 산성화된 신체를 중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자는 쌀과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매우 중요한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감자는 주로 부식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어렵던 시절에는 구황작물로 주식처럼 먹기도 했습니다. 감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전분도 풍부하여,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이나 손상된 위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다른 음식의 경우에 가열하면서 파괴 되는 비타민 C와는 달리, 감자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어 가열을 하여도 비타민 C가 잘 파괴 되지 않기 때문에 열을 가해 조리 하더라도 손상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부미용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빈혈을 방지하고,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성인병이나 변비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고 있으며,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탄수화물은 함량이 적으면서도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당뇨 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감자는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가 예민해져 있을 때 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감자 제철은 6월에서 10월로, 전라도에서는 감자가 하지경에 나온다고 하여 하지감자로 불려 왔습니다. 감자는 주식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영양이 풍부하여, 감자샐러드나 감자조림, 감자볶음 등으로 활용하여 먹거나, 삶아서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감자는 경기도나 전남, 경남 등 다양한 곳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가을 감자는 주로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감자는 100g당 66kcal로, 비교적 열량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거의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는 되도록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으로 삶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는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자를 삶을 때는, 감자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바꿔서 20~30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감자가 익었나를 확인 할 때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속까지 잘 들어가면 익은 것이지만 막히는 경우에는 덜 익었기 때문에 좀 더 가열해야 합니다. 또한 감자를 삶을 때는, 소금이나 설탕을 기호에 따라 넣고 끓이면 됩니다.

 

감자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감자에 싹이 날 수 있습니다. 싹이 난 감자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린 맛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구토와 식중독, 현기증, 두통 등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솔라닌 성분은 오븐에 굽거나 팬에 익혀도 독성제거가 쉽게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생강과는 달리 감자 싹이 난 부분을 잘라내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를 손질할 때 감자 싹이 난 부분과 녹색으로 변한 부분들만 잘라내 주면 몸에 해롭지 않아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를 구입 할 때, 박스째 사는 경우도 있어, 다 먹지 못하고 싹이 나거나 썩어서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감자는, 직사광선을 받게 되면 녹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솔라닌이 발생하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감자 박스 안에 사과 하나를 넣어주면, 사과에서 감자 싹이 나지 않도록 하는 가스가 배출되어 감자 싹이 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