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 효능 및 파드득 나물, 참나물 먹는 법

참나물 효능 및 파드득 나물, 참나물 먹는 법

참나물은 산형과 쌍자엽 식물 이판화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참나물은 생으로 먹는 나물 중 맛과 향이 으뜸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파드득 나물, 반디나물로 불리기도 하는데, 산나물 중에서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페닐알라닌과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눈 건강과 뇌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칼륨과 칼슘, 인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며 산성체질을 중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참나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여 장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으며 숙변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참나물은 100g 당 29kcal 정도로 대표적인 저 열량, 저칼로리 식품에 속하며 단백질,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의 체내 저장량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근경색과 동맥경화, 심장마비, 고지혈증,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 축척된 중성지방을 녹여주고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며, 혈전 방지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참나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나물에는 비타민 A,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나물은 혈액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혈액 생성에 필수적인 헤모글로빈이나 적혈구 생성을 도와주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빈혈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혈액 속의 철분과 비타민, 엽산 등이 부족하게 되면서 나타나기 쉬우며,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생리과다, 생리통 등과 같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나물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보호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며,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A로 전환 되어, 안구 건조증 예방, 시력 개선, 백내장, 황반변성 예방 등, 눈 건강에 효과적이며, 피부 질화 개선, 여드름 예방, 생리불순과 같은 각종 부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나물은 특유의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면서도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참나물의 잎은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으로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숙변해소 및 변비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만을 방지 할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참나물은 살짝 데쳐 무쳐 먹고, 쌈으로 먹기도 하며 겉절이, 전으로 먹기도 합니다. 참나물을 데칠 때는 질긴 줄기 부분을 세워서 먼저 넣은 후 약 10~15초 정도가 지나면, 잎 부분을 마저 넣고 꺼내 바로 찬물에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린 참나물은 그대로 무치거나 삶아 숙채로 먹어도 좋으며, 여름에는 물김치를 담가 먹어도 좋으며, 삶아서 말려서 저장하며, 묵나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나물에는 식이섬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위가 약하거나, 속이 자주 쓰리거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위염, 위궤양, 급체 등 위장 기능 및 소화 기능을 저하시키고,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참나물은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평소 손발이 차거나 몸이 차가운 체질을 지닌 사람이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