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가루 효능 및 초피나무 열매

제피가루 효능 및 초피나무 열매

제피가루는 초피나무의 열매껍질로, 가을에 성숙한 열매를 채취하여 열매의 씨앗을 제거하여 껍질을 볶아서 요리에 사용하거나 한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초피나무는 예로부터 잎과 열매, 껍질 등을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해온 향신료로,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소염 진통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항균작용이 뛰어나 식중독을 예방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천식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제피가루는 쏘는 매운 맛이 강하고 미꾸라지의 비린내와 찬 성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추어탕에 빠지지 않고 사용해온 향신료로, 구토나 이질과, 설사, 소화불량, 신경쇠약, 기침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초피나무 효능


초피나무 열매는 가을에 빨갛게 익으면 벌어지면서 씨는 검은색, 씨를 둘러싸던 부분은 짙은 밤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특히 초피나무 열매껍질에는 정유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매운맛이 나는 산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국소마취 효과를 보이게 되며, 추어탕을 먹을 때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혀의 감각이 둔해지고 얼얼한 느낌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산솔 성분은, 생선이나 고기의 잡내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아주며 소화를 돕고 어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초피나무열매는 익을수록 매운맛과 살충, 항균 작용이 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피나무열매


제피라고도 불리는 초피는 속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며 위장 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도 약재로 쓰는데, 위장이 차서 설사를 자주 하거나 소화 작용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등에 응용되고 있으며, 살균 효과가 있어, 해산물을 요리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피가루는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추어탕에는 제피가루가 들어가야만 제대로 된 추어탕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제피가루는 독성을 풀어주고 몸속의 기생충을 없애주고 통증을 억제하며, 음부소양증, 옴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외용약으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초피나무열매 껍질


제피가루는 초피나무 열매의 껍질을 사용하고, 씨앗을 짠 기름을 초목이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초목은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조금씩 기름을 짜서 써야하며, 향신료로 먹는 껍질도 공기가 닿지 않게 잘 밀봉해서 보관하며, 먹을 때마다 조금씩 가루 내어 먹으면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초피나무 열매껍질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먹는 제피가루는 코끝이 알싸한 매운 맛과 특유의 독특한 강한 향을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향신료로 꼽히며 추어탕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피 가루의 정유 성분 중에는 게라니올과 리모넨, 산쇼올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게라니올 성분은, 황색포도상구균과 피부진균, 폐렴구균, 이질균 등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리모넨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과 같은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매운맛의 주성분인 산쇼올은, 살균작용과 국소마취효과, 진통작용이 있어 미각과 후각을 무디게 하며,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구충효과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피가루 효능

초피나무는 살균작용과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상처를 치료하고 근육통이나 타박상이 있는 곳에 붙여 통증을 완화하는 용도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제피 잎은 매운맛이 강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기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초피나무 잎은 디오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평소에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 자주 복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제피나무뿌리로 담금 주를 만들어 두고 가글하면 입안의 세균을 없애주고 치주염과 같은 구강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덜익은 초피나무열매


초피나무 열매와 비슷한 산초열매는 산초나무의 열매로 초피나무와는 다른 나무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사람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산초나무로 부르기도 하면서 이름에 혼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산초나무열매 껍질도 초피나무 열매처럼 향신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산초열매는 주로 기름을 짜서 약용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민간에서는 산초기름을 천식과 비염을 치료하는데 사용해 왔으며, 한방에서도 산초열매가, 천식을 치료하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어탕


초피나무 열매는 주로 익을 것을 사용하고 있지만 덜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장조림을 만들기도 하며, 최근에는 잎도 고추장 절임으로 담가 먹기도 하는데, 독특한 향과 매콤한 맛이 일품으로, 열매와 잎, 껍질 까지도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피는 중국요리인 마라 탕의 매운맛을 내는 향신료로, 국내에서는 주로 추어탕과 매운탕, 김치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매운맛이 강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장기간 복용하거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소화기가 약하거나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임신부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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