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과 다계통 위축증

혈중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 수치가 너무 낮으면 다계통 위축증에 걸릴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계통 위축이란 임상적으로 파킨슨병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면서 다른 신경계통의 이상증상들이 동반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계통위축은 흑질과 선조체 뿐만 아니라 뇌간 측에 있는 올리브핵, 척수 내외측 세포기둥에 있는 신경세포들까지 동반 손상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킨슨병과 매우 유사한 운동장애 증상 외에도, 비뇨기관의 전반적인 장애와 함께 신체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능력까지 동반 쇠퇴하는 현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파킨슨병보다 더 무섭다고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낮은 혈중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 수치와 다계통 위축증 증상의 상관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기 때문에,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에 대한 관심이 더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연구결과 보고에서는, 다계통 위축 환자들이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에 다계통 위축증 증상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도쿄대학 의학대학원의 쇼지 쓰지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의사회지 신경의학, 온라인판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서 이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쓰지 박사팀은보고서를 통해서, ‘일본에서 연구 기간 동안 평균연령 63.7세의 다계통 위축 환자 44명과 함께, 평균연령 60.3세의 건강한 성인 39명을 충원한 후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하는 작업 등을 진행하였으며, 확보된 혈액샘플을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사용해 혈중 코엔자임Q10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다계통 위축 환자들의 경우 혈중 코엔자임Q10 수치가 평균 0.51µg/mL에 그쳐 대조그룹의 평균수치 0.72µg/mL를 크게 밑돌았음이 눈에 띄었다’며 다계통 위축증과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의 상관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험자들의 연령과 성별, 코엔자임Q2의 유전자형 변이 등의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혈중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 수치는 다계통 위축 증상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쓰지 박사는 ‘코엔자임Q2 유전자형 변이 유무와 무관하게 다계통 위축 환자들에게서 혈중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 수치가 매우 낮게 나타난 만큼 코엔자임Q10 보충제를 섭취하면 다계통 위축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이 충분히 성립 가능해 보인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 이 많은 식품은, 정어리와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과 쇠고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