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에서 사잇돌 대출 문턱을 더 낮춰

금융위원회에서 사잇돌 대출 문턱을 더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정한 소득이 있는 채무조정 졸업자를 대상으로 사잇돌 대출 자격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에 채무조정 졸업자중, 6만 명 정도가 저축은행을 이용하여 중금리 사잇돌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난 18일부터 25개 저축은행을 통하여 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중금리 사잇돌 대출은 금융거래 이력이 많지 않아 사잇돌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채무조정 졸업자들을 위해서 별도의 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한 대출인 것입니다.

 

사잇돌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에서는, 연간 1500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사잇돌대출을 공급하고, 향후에도 추이를 반영하여 추가 공급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으로 최장 10년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한 재활 의지가 높은 분들을 대상으로 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 할 것이며, 대출 금리도 낮아질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사잇돌 요건은, “대출채무조정을 졸업한 지 3년 이내인 차주 중에서, 5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서도 연 소득이 1500만 원 이상 근로소득자, 6개월 이상 사업을 계속하고 연 소득이 800만 원 이상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이 1회에 800만원 이상 연금소득자 등”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개 이상의 소득을 유지 중인 차주는, 각각의 소득을 합산하여 소득을 인정하고 있으며, 근로, 사업소득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나 건강보험료 납부 실적에 따른 환산소득도 함께 인정하고 있습니다. 취급 저축은행은, BNK, HK, IBK, KB, NH, SBI, 대한, 동원제일, 모아, 신한, 오케이, 웰컴, 진주, 키움, 페퍼, 한국투자, 대신, 드림, 머스트삼일, 세람, 스마트, 예가람, 현대, 고려, 대명 등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사잇돌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채무조정 졸업을 확인하는 채무변제계획 이행 완료 확인서(개인워크아웃), 면책결정문(개인회생)을 내면 상환능력에 따라 1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14~19%로 대출(최장 5년, 원리금 균등분할)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신협 에서도 취급하고 있으며, 보다 완화된 조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