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성 중년 갱년기에 대한 연구

남성: 중년 갱년기에 대한 연구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중년기 남성에 있어서 호르몬의 감소는 여성과 달리 서서히 매우 느리게 나타난다. 여성의 폐경처럼 극적이진 않지만, 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여러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유사하다. 이유없이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장 두근거림, 땀이 나고, 지구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 배가 나오는 복부비만이 뚜렷해진다. 또한 건망증이 심해지고 발기능력 저하, 불안감, 우울감이 생긴다.서울지역 거주하는 중년기 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대상자 실험을 하였는데, 나이 40-59세, 평균연령 46세, 기혼 98%(294명), 전체 대상자중 대졸 44.7% (134명), 고졸 51%, 결혼 만족도에 대해선 대체로 만족 62%(156명), 아주 만족 19.3%(58명), 그저 그렇다 14.7%(44명), 약간 불만스럽다 1.7%(5명) 아주불만 2.3%(7명), 중년기 남성은 결혼생활에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대상자의 스트레스(결혼만족도 여부, 교육정도, 연령, 결혼여부)와 갱년기 증상을 살펴봤을때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혼을 했을 때, 교육수준이 높을때, 연령이 많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을 경우 스트레스가 낮음). 반면, 종교, 아이들 수, 직업에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었다. 또한, 스트레스와 갱년기 증상의 하부영역들(혈관 운동성 증상, 정신 신경성 증상, 골격계 증상, 관절통증, 심혈관성 증상, 비뇨생식기 증상 등)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에 관한 연구에서는 정신신경계 증상과 관절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한 반면(아주대학교 의료원 갱년기연구회, 1999) 남성의 경우엔 골격계 증상, 혈관운동성 증상을 호소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중년층 남성의 비중이 커지고 있고, 이시기 많은 중년층 남성들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역할 변화에 따라 많은 위기감,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중년 남성의 갱년기 증상에 대한 접근은 스트레스를 비롯한 사회 심리적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중년 남성의 건강증진 도모,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해서 스트레스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 건강하고 질적인 갱년기를 영위할수 있도록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 남성의 갱년기 증상들을 위한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조(지역사회간호학회지, 중년기 남성의 스트레스와 갱년기증상, 한경임, 정연강, 이재온)

 


*남성 갱년기 해소요법:

1)규칙적인 운동과 절주, 금연은 남성갱년기에 좋은 생활요법이다. 2)항상 긍정적 사고를 위해 자신의 마음속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태도가 도움이 된다. 3)식이조절(고지방식과 과식을 피하고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 섭취)을 통해 피를 맑게하고 독소를 제거하면 콜레스테롤이 정상치로 돌아오면서 갱년기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4)가족간의 친밀한 유대감을 갖고 개인이 좋아하는 취미적 생활을 하면 갱년기 증상해소에 도움이 된다. 5)규칙적인 운동( 예: 오전중에 30분씩 일주일에 3번정도 땀을 흘리는 유산소운동 등) 6)남성 호르몬 보충요법( 기존 주사제의 경우엔 주사 주입 직후나 다음 주사 직전 테스토스테론의 농도 변화가 심해 최근엔 영양제처럼 먹는 형태로 개발돼 많이 이용되고 있다. 먹는 남성 호르몬 보충제는 기존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체내에 빨리 작용하고 사라져 환자가 자기 몸상태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성: 중년기 여성에 있어서 호르몬의 감소(에스트로겐) 가 급속하게 일어나 우울증에 영향을 준다. 중년 여성의 37-50.6%는 갱년기로 우울을 겪고, 내분기계 이상으로 안면홍조, 손발이 차고 저림, 야간발한, 질과 외음의 위축, 관절통, 심계항진을 겪으며 정신신체 증상으로는 현기증, 피로, 두통을 겪고있고, 심리적 증상으론 신체적, 사회적 변화로 인한 갈등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우울, 신경과민, 초조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활이 안정되고 외부로부터 환경 요인의 변화가 없는 사람일수록 갱년기 장애가 심하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은 모든 여성이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전체 여성의 25%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50%는 가벼운 증상, 나머지 25%는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나타난다.

 


중년기 여성의 갱년기 대처방법을 살펴보면 생의학에서는 주로 생리적인 요인에 비중을 두고 호르몬 대치요법을 적용하고 있고, 사회심리학 및 간호학에서는 사회심리적인 요인에 비중을 두고 갱년기 증상과 관리에 심리적 요법과 정신적지지 및 사회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간호중재 시도, 영적 존재 방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갱년기 대처방법을 대증적방법, 치료적방법, 예방적방법, 대안적방법으로 크게 4가지로 접근할 수 있다.

 

대증적방법: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을 그때그때 대증적 대처방법을 사용해 증상들을 일시적으로 호전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갱년기 증상을 완전히 사라지게 할순 없다.예) 열감과 같은 혈관운동계 증상엔 알콜, 카페인섭취, 더운환경을 피하기, 실온을 변경하거나 옷을 가볍게 입기 등 치료적방법: 갱년기 증상을 생리적 요인에 초점을 두고 있는 대처 방법이다.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방법, 호르몬 치료요법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예)심한 안면 홍조의 경우 에스트로겐 투여(가장 효과적)


 

*주의: 호르몬 대체요법은 질 출혈, 유방압통, 월경전증후군, 자궁암, 정맥혈전증, 담석증 등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개별 환자별로 위험성, 이득, 환자의 선호를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예방적방법: 열감과 같은 혈관운동계 불편감을 경감시키는 방법이나 노년기에 골손실을 줄이는 방법, 운동을 통한 심폐기능을 증진시키는 방법 등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말한다. 예) 열감줄이기 위해 비타민 E, 달맞이꽃유 등을 복용, 충분한 칼슘섭취(두유,두부,생선), 콩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역학조사에서 보면 콩류를 많이 섭취하는 아시아인이 서구인에 비해 만성 퇴행성 질환과 갱년기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됨)


 

대안적방법: 좋아하는 다른일에 몰두하여 심리적으로 불편감을 잊거나 자신의 의지에 의해 불편감을 완화시킨다. 이 방법은 심신적인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효과가 크다! 예) 자신의 증상과 비슷한 사람과 의견 교환, 비슷한 경험을 한 연장자의 도움을 받거나 지지집단이 대상자에게 지지해주기, 뜨거운 목욕하기, 좋아하는 음식섭취, 쇼핑하기, 종교적 도움 받기, 자원봉사하기, 전화하기, 친구만나기, 여행하기 등 중년 여성 380명을 선정을 하여 설문지로 2007년 4월 18일~6월 20일까지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9.2세였고,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91.7%, 학력은 고졸이 많았고 흡연경험은 없다가 93.3%였다. 이 대상에서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결혼기간이 길수록, 손질이 낮을수록, 직업이 없거나 업무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갱년기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갱년기 증상은 신체적 증상이 많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해 대안적 대처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석사학위논문,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 대처 및 우울과의 관계연구, 조선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노인전문 간호사 사정, 최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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