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무안 낙지 겨울철 최고의 스테미너 음식

갯벌 낙지중 무안 낙지는 최고의 낙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낙지는 타우린과 무기질, 아미노산등을 많이 함유 하고 있어, 겨울철 스태미너 식품으로, 술안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낙지는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 동물이며, 몸이 길고 둥글고 길다랍니다. 다리가 8개이며, 다리에는 수많은 빨판들이 붙어있어, 물을 빨아들이면서 호흡을 하고 달라 붙을수 있습니다. 낙지의 색은 회색이나, 주위의 빛에 따라 색이 바뀌기도하고, 위협을 느낄 때는 먹물을 뿜어내어 물을 까맣게 물들임으로써 자신을 적으 보호하고 도망치기도 합니다. 낙지는 살이 연하고 맛이 좋아서 고급 식재료로 쓰이며, 차가운 겨울철에 유난히 맛이 좋습니다.


 

낙지의 암수구별은 오른쪽 세 번째 팔의 모양에 의해 구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낙지의 암수 구별은, 일반인들이 살펴보고 구별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수컷은 오른쪽 세 번째 팔이 교접기화 돼 있는데 왼쪽 세 번째 팔보다 매우 짧고 끝이 뭉툭하고 갈라져 있는 반면, 암컷 낙지는 오른쪽 세 번째 팔 끝이 뾰족하고 왼쪽 세 번째 팔 길이 보다는 짧긴 하지만, 크게 짧지는 않다고 하니 궁금하신분은 유심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무안 갯벌 낙지는 꽤나 좋아하지만, 암수 구별은 못하네요.

 


낙지는 동양권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연해에 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라남도에서 주로 잡히며, 전북쪽 해안에서도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낙지는, 연체 동물로서, 갯벌에 구멍을 파고 그 안에서 산란을 한 후 죽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낙지는 목숨을 버리는 눈물어린 모성애로도 유명하다,합니다. 갯벌에 구멍을 파고 그 거처에 산란을 하고 부화가 되기까지는, 4주에서 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새끼가 부화하기 까지, 자지도 않고 먹지도 않으면서 암컷이 새끼를 지킨다고 합니다.

 

 

낙지는 사는곳에 따라서 이름도 달라집니다. 낙지중 으뜸으로치는 뻘낙지는, 갯벌에 구멍을 파서 사는 낙지이며, 피부색이 뻘색갈을 띄고 있습니다. 뻘낙지는 갯벌에서 자라고 살기 때문에, 기름진 플랑크톤과 갯지렁이 등, 먹이가 풍부해서,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이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우리 나라의 뻘낙지는, 주로 신안군 섬에서 많이 잡히고 있으며, 우리나라 뻘낙지 중에서도 무안군의 갯벌에서 잡히는 뻘낙지는 맛이 좋기로도 소문이 나있습니다.

 


낙지 중에서도 주로 바위 부근에서 서식하는 낙지를, 바위낙지라 부릅니다. 바위낙지는 뻘낙지가 갯벌속 구멍에서 나와 바위에 붙어 살기 때문에, 낙지의 피부색도 바위색과 비슷한 바위색을 띄게 됩니다. 바위낙지는, 갯벌낙지보다 조금더 질기고, 맛도 조금 덜하며 남해안 해안가에서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낙지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세발낙지는, 발이 가늘어서 가늘 세(細) 자를 붙여서 세발낙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다리가 3개라 그렇게 불리는 줄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 세발낙지는, 무안과,목포, 영암이 유명하며, 이지방에서 잡히는 세발낙지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씹을수록 맛있다하여 인기가 좋습니다.

 


낙지는 효능도 좋아서 많은 말들이 전해옵니다. 예전 소를 이용해서 농사를짓던 남도지방에서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나 혹은 더위를 먹고 쓰러지면 소에게 큰 낙지 한 마리를 입안에 넣어주면 이를 받아먹은 소가 벌떡 일어난다”고 합니다. 낙지는 영양분이 풍부해서 기력회복이나 스태미너 식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맑아지게 하며, 혈액순환을 조절합니다. 철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도 좋으며, 각종 아미노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데도 탁월합니다. 비타민B2도 많이 함유하고있어, 신체대사에 관여해 세포의 점막과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낙지에 많이 들어있는, DHA 는 두뇌에 좋아, 기억력이나 인지력을 향상시켜 치매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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