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차인치오일 효능 및 먹는 법, 사차인치 권장 섭취량

사차인치오일 효능 및 먹는 법, 사차인치 권장 섭취량

사차인치는 견과류 종류 중 하나로 페루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사차인치는 주로 페루산 사차인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차인치는 오메가3의 보고라 불릴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 고혈압 예방과 두뇌 발달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오메가3는 지방산이지만 몸에 쌓인 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가 섭취하게 되면 태아의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로 시드와 오일, 분말 형태 등으로 판매되고 있는 사차인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시드의 경우에는 고소한 맛과 식감도 좋아서 볶아서 먹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분말 형태로도 먹고 있습니다. 특히 땅콩과 비슷한 고소한 맛이 나고 몸에 좋아, 멸치볶음에 땅콩 대신 넣기도 하며, 밥을 지을 때 넣어 영양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사차인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6알, 오일로 섭취할 경우에는 1일 티스푼으로 세 숟가락 정도가 적당합니다.

 

사차인치는 많은 식물의 열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대 잉카인들이 등 푸른 생선을 먹지 않고도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이유도 사차인치에 풍부한 오메가3와 단백질, 비타민E 등이 풍부한 사차인치를 즐겨 먹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1일 오메가3 섭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장섭취량의 절반 수준인 1g으로 낮아서, 사차인치를 먹게 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차인치는 적당하게 먹으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2002년에 농업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사차인치에 신체 세로토닌 분비의 필수적인 아미노산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식욕을 조절하고 음석섭취를 줄이는 세로토닌의 생산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식용을 억제하여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차인치는 오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사차인치 오일에는, 비타민A와 E가 풍부하여 산화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차인치에 풍부한 오메가3 혈액중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뇌졸중이나 혈관질환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사차인치에는 오메가 3뿐만 아니라 오메가 6과 비타민E, 칼슘, 단백질 함량도 풍부하여 임산부는 물론이며 성장기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차인치 오일은, 민감한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차인치 오일을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수분 보충 제품과 섞어 바르면 좋습니다.

 

사차인치는 견과류와 같이 고소한 맛이 있으나 약간의 떫은맛과 함께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사차인치는 자체를 견과류로 먹을 수 있으며, 볶아서 소금을 뿌리면 땅콩처럼 먹을 수 있으며, 스무디나 요거트, 시리얼, 오트밀, 샐러드에 첨가하여 먹거나 케이크, 빵, 쿠키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하며, 사차인치에서 추출한 오일은 화장품이나 요리용 오일 등으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열매에서 씨앗을 빼내고 남은 과육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