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이 감퇴하고 약해진다는 고사리 부작용 없애는방법

고사리를 먹으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정력이 약해 진다는 고사리의 부작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고사리를 먹으면 정력이 약해진다’는 말은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를 뒷받침 이라도 하듯이 “식료본초”에는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다리의 힘을 약화해 보행곤란을 일으키고 양기를 빼앗아 음경이 오그라들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초몽전”의 기록에는, ‘양기가 쇠약해지고 다리와 무릎이 약해진다. 절대로 지나치게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동의보감에서는,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양의 기운이 줄면서 다리가 약해져 걷지 못하게 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사리는 성질이 찬 식품으로 몸이 차고 비,위장이 냉한 사람도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고사리에 대한 다른말 중에는,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암이 생긴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실제로 전해오는 의서중 “천금요방”의 기록에는, ‘고사리를 오래 먹으면 ‘하(瘕)’가 많이 생긴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는, 뱃속에 생긴 종양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의학서적 “동의보감”에도,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온다’고 적고 있습니다.


 

근래에 와서는 고사리에 대한 성분 조사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조사에서도, ‘생고사리’에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가 산에서 생고사리를 많이 뜯어 먹으면 소장부위에는 궤양과 출혈이 발생 하기도 하며, 방광에는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한 실험 에서도, ‘소장부위의 발암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더구나 국제암연구소 “발암물질분류” 에는,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 2B군에 고사리가 속해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고사리를 좋아하거나, 먹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고사리를 즐겨 먹어왔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에는 ‘궐(蕨, 고사리)이 음력 3월 임금에게 진상하는 특산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사리를 먹는 나라는, 중국의 동북부, 일본, 대만, 티베트지역과 함께 뉴질랜드 원주민들도 고사리를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고사리는 영양분도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따르고있어,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고사리를 독초로 분류여, 자국민들의 식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생고사리에는 비타민B1을 분해하는, “티아미나아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사리의 새순에서 가장 많다고 합니다. 티아민은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신경·근육활동에 꼭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이것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질병이 각기병입니다. 각기병은, 감각을 저하시키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과, 심혈관질환, 눈운동 이상, 보행이상, 기억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곤감과, 우울감이 생길 수 있어, 성적으로도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사리가 성욕을 감퇴시킨다는 내용은 아주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생고사리에는, 독소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생고사리를 삶아 말려뒀다가 물에 불려서 먹었습니다. 생고사리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은 물에 잘 녹을 뿐 아니라 열에도 약합니다. 동시에 알칼리에 약한 화합물이기 때문에 소금물로 삶으면,고사리의 독성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끓는 시점부터 10분 이상 충분히 삶아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 하는 말린 고사리도, 집에서 소금물에 한 번 삶거나 물에 하룻밤 이상 담가두면 안전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만 거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되며, 임산부와 어린이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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