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티오네인 효능 및 많은 음식 복용법과 주의점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은 히스티딘에서 유래한 황 함유 아미노산으로, 최근 건강과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항염 효과가 뛰어나 세포 보호와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수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강력한 생리 활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르고티오네인 효능 및 많은 음식 복용법과 주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에르고티오네인 효능 및 기능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과 효모, 일부 박테리아에서 생성되는 독특한 아미노산으로, 동물과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입니다. 특히 세포를 보호하고 변이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에르고티오네인은 염증 조절과 혈류 개선,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에르고티오네인은 활성산소(ROS)를 제거하고 금속 이온을 킬레이트 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또한, 운반 단백질을 통해 세포 내부로 이동해 세포를 보호하고 미토콘드리아와 세포핵 등에 축적되고 취약한 부위를 보호하는 성분으로 비타민 C나 E보다 항산화력이 뛰어납니다.

 

에르고티오네인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혈중 에르고티오네인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이 낮아져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음식이나 보충제가 도움이 됩니다.

에르고티오네인의 효능

 

• 항산화 작용

에르고티오네인은 활성산소종(ROS)을 직접 제거할 뿐만 아니라 금속 이온을 킬레이트 화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에르고티오네인은 비타민 C보다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항염 효과

에르고티오네인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줄이고 염증 반응과 면역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메타 분석에서도 에르고티오네인이 IL-1 β과 TNF-α 등을 조절하고 만성 염증성 질환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심혈관 건강

에르고티오네인은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심장을 보호해 심혈관계와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스웨덴의 한 연구에서 에르고티오네인 수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질환, 심혈관 사망률, 전체 사망률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지 기능 개선

에르고티오네인은 뇌로의 혈류를 개선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9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에르고티오네인이 수면과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간 기능 개선

에르고티오네인은 염증과 독성을 줄이고 간세포를 보호해 간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간세포와 조직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방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피부 건강

에르고티오네인은 자외선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DNA 산화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 노화를 늦추며 피부 미백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장수 효과

장수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하는 에르고티오네인은, 노인성 질환을 방지하고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수컷 쥐 실험에서 에르고티오네인을 투여한 결과 수명이 16%, 평균 수명은 21% 증가했습니다.

 

에르고티오네인의 복용법과 주의점

에르고티오네인은 나이와 건강 상태,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5~30mg 정도가 권장됩니다. 또한,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는 성인의 경우 하루 30mg, 어린이의 경우에는 20mg을 권장하며 임산부와 수유부는 전문가와 상담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 에르고티오네인 많은 음식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특히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오트밀, 검은콩, 붉은 콩, 일부 육류 등에서도 소량 발견되며, 비타민 C, E, 셀레늄 등의 항산화 영양소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에르고티오네인 주의점

에르고티오네인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지만, 약용 목적으로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는 소화 불량, 메스꺼움, 설사 등의 소화기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발진, 가려움증, 호흡 곤란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