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순무, 관절염에도 효능이 좋네요~

 강화순무는 토종순무와 1893년경 우리나라 최초 해군사관학교 설립 당시에 영국에서 파견된 교관 부부가 가져온 ‘루타바가’와 ‘터닢’ 2종을 가지고 와서 심은 것이 100여년 동안 자라면서 토종순무와 교잡되며 토착화 되고 오늘날 처럼 몸통 상단부는, 붉고 하단부는 하얗고 속은 보랏빛을 가진 탐스러운 강화순무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순무는 세계 적으로2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어 이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중요한 채소이며, 대형 품종은 가축의 사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뿌리가 자줏빛을 띄고있는, 붉은색을 붉은순무라고 합니다. 붉은 순무에도 식용 비트나 서양순무의 뿌리부가 붉은 래디시 등이 있습니다. 순무는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지중해 연안의 산지가 원산지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에는 1700년 전에 이미 시경에 순무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외래종 순무들을 받아들여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육성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강화순무가 유명합니다. 순무 모양은, 구형에 가까우며 색은 백, 홍, 황자색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한 뿌리를 이용하는 순무와 잎을 주로 이용하는 종이 있습니다. 품종도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내한성이 강한 것과,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종이 있습니다. 순무가 잘 자라는 기온은 15~20℃가 적합하며, 보통은 더위에는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더운 지방에서는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에 수확하며, 추운 지방에서는 봄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합니다.

 

순무는, 무보다는 섬유질이 적고 품질이 좋으며, 먹을 때의 촉감이 부드러우며 조직이 곱다고 합니다. 순무는 중간 정도의 크기가 가장 좋다고 하며, 순무의 잎도 무잎과 마찬가지로 녹색채소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강화의 특산물인 강화순무는, 관절염 치료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인천시 강화군 농업 기술센터는, “강화순무에서 최근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6-HMA라는 화합물을 분리 동물 실험을 한 결과 관절염 치료에서 다른 치료제보다 5~10%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것이로 확이됐다”고 밝혔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가 많은 강화순무가 관절염 치료에도 좋네요.